박규영1 드라마 <악마판사> 드라마 법정의 새로운 얼굴모두가 원했던 영웅인가, 법의 탈을 쓴 악마인가?요즘처럼 정의에 대한 갈증이 커져가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영웅을 꿈꾸고 있을까요? 드라마 는 이 질문에 강렬한 한 방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법과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이 드라마는 그 어떤 법정물보다도 도발적이고, 묵직하며, 화려하게 정의를 재해석합니다.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는 디스토피아적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법정이 곧 쇼가 되고, 재판이 하나의 대중 오락처럼 소비되는 사회. 그리고 그 한가운데, 판사이자 주인공 강요한(지성 분)은 시청자들의 판결을 등에 업고 권력자들을 무너뜨립니다. 겉보기엔 통쾌한 정의 구.. 2025.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