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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2

드라마 <미지의 서울> 드라마 거짓말 속에서 피어나는 진짜 인생“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의 서울은 아직 모른다.”이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드라마 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해진다. 화려하지만 고단한 도시, 서울. 수많은 청춘들이 꿈을 좇고 사랑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이 도시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길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바꾸고 ‘오늘’을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실보다 더 복잡한 서울, 그 안에서 ‘나’를 찾는 여정은 쌍둥이라는 동일한 얼굴을 가졌지만, 성격도 환경도 삶의 방식도 전혀 다른 두 여자 주인공 ‘하은’과 ‘하진’의 인생 체인지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해 온 야망가 하진, 그리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현실주의자 하은. 이 둘은 우연한.. 2025. 7. 1.
드라마 <악마판사> 드라마 법정의 새로운 얼굴모두가 원했던 영웅인가, 법의 탈을 쓴 악마인가?요즘처럼 정의에 대한 갈증이 커져가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영웅을 꿈꾸고 있을까요? 드라마 는 이 질문에 강렬한 한 방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영웅인가, 법과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이 드라마는 그 어떤 법정물보다도 도발적이고, 묵직하며, 화려하게 정의를 재해석합니다.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는 디스토피아적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법정이 곧 쇼가 되고, 재판이 하나의 대중 오락처럼 소비되는 사회. 그리고 그 한가운데, 판사이자 주인공 강요한(지성 분)은 시청자들의 판결을 등에 업고 권력자들을 무너뜨립니다. 겉보기엔 통쾌한 정의 구..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