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1 드라마 < 그남자의 기억법 > 드라마 0. Intro — “살기 위해 잊은 여자, 영원히 기억하는 남자”과잉기억증후군(HTRA, Hyperthymesia) 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해 버리는 뉴스 앵커 이정훈과, 살기 위해 어떤 기억을 지워야만 했던 배우 여하진. “어느 쪽이 더 가여운 걸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멜로드라마는, 기억의 무게와 망각의 대가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의 방파제이자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파고듭니다. 1. 기획의도기억은 사랑을 지탱하는 증거인가, 혹은 사랑을 파괴하는 흉기인가.‘모두를 기억하는 남자’와 ‘살기 위해 잊은 여자’를 나란히 놓아, 기억의 윤리와 트라우마의 생존 방식을 멜로 문법으로 탐구합니다.트라우마 멜로 + 스릴러의 결합남주의 과잉기억증후군과 여주의 기억상실,.. 2025. 7. 27. 이전 1 다음